"당신의 존재로 내 그림에선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좋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그저 내가 행복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림비는 작은 행복들과 사랑이라는 주제 안에서 아내와 고양이 세 마리의 일상을 그림에 녹여내고 있다. 그림비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애써 기억하지 않으면 잊어버릴 만큼 평범한 일상들을 마치 사진을 찍듯이 기록을 한다. 작가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필치가 담긴 작품들과 함께 소중했던 우리의 순간들을 떠올려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