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수 있는 것” 혹은 “입을 수 없지만 열망하는 것”

명지윤 작가는 3D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DAZED Korea, Paper Magazine 등 각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및 커버 제작 등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폭넓은 예술적 독창성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패션 디자인 능력과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미디어 예술로 재창조하는 작업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 입을 수 없기에 가치를 가진다”라는 작업세계에 중점을 두며, 디지털화를 통해 “아무도 입을 수 없는” 의상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