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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Yongho
지용호
Korea

Introduction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은 이미 세상에 다 있다. 난 그져 가져다 쓸 뿐이다."
2007년 뉴욕 필립스 경매장에 검은색 상어 한 마리가 등장했다. 타이어의 거친 질감과 터질 듯한 근육이 드러내는 강렬한 괴수의 이미지. 바로 조각가 지용호와 그의 뮤턴트 군단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던 날이다. 버려진 타이어를 자르고 이어서 재창조하는 그의 작업은 그를 폐타이어 작가, 괴물 작가, 친환경 작가로 부르게 만들었다. 타이어는 자연에서 비롯되어 인간에 의해 사용되다 그 역할을 다하면 버려진다. 환경 폐기물로 전락한 타이어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통해 작가는 현대 문명과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그가 창조한 뮤턴트들은 유전자 변이와 환경오염이 만연한 이 세계에 태어난 돌연변이이자, 현대사회라는 정글 속에서 생존 경쟁에 내몰린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Artworks

Lion
Ji Yongho

Shark
Ji Yongho

Tiger Head
Ji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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