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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Im jeong
정임정
Korea
정임정은 사물과 풍경, 내면의 경계가 맞닿는 고요한 순간을 온화한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회화 작가이다. 작가는 빛을 머금은 숲의 흐름, 오래된 그릇의 단정한 곡선, 선반 위 작은 오브제처럼 말없이 머무르는 일상의 사물들에 귀를 기울인다. 방 안의 기물과 창밖의 자연은 단절된 세계가 아닌 서로를 비추며 스며드는 흐름으로 재구성된다. 화면 속 사물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여백의 호흡은 관객의 시선을 사물에서 풍경으로,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 이끌며, 바쁜 일상 속 잃어버렸던 삶의 여유와 평온한 온기를 선사한다.
정임정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일상의 사유, 여백의 삶 (갤러리 한스, 부산), 고요의 순간(미앤갤러리, 서울), 고요의 온기-서울옥션X(안다즈 서울 강남, 서울) 등이 있다. ONE ART TAIPEI, STARART Fair 등 해외 아트페어를 비롯해 화랑미술제, BAMA, 브리즈 아트페어 등 국내외 유수의 아트페어와 기획전에 다수 참여했으며, 2025년 브리즈 프라이즈 NOW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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